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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 코덕💄

🍊조말론 오렌지블라썸:: 봄 20~30대여자향수 추천하라면 이게와따입니다 예이!!

제 블로그 포스팅테마를 보면 알겠지만

향수덕후임요.. (끄덕)

 

진짜 향수 좋아하는 분들은 계절따라, 날씨따라,

기분따라, 옷따라 향수 많이들 바꿔 뿌리시잖아요?

 

오늘 포스팅하는 조말론오렌지블라썸은 

데일리/스페셜 둘중 나누자면 '데일리'용입니다.

 

그것도 화사한 봄과 초여름까지 잘 어울릴만한

완전완전 질리지않고 매일 뿌릴 수 있는 데일리향수

 

 

조말론 오렌지 들이기전에는 저번에 포스팅한

봄신상 향수들이랑 불가리 자스민 몽 느와를 

즐겨썼는데 오렌지블라썸 한번 맡고난 뒤로 너무

찐하게 덕통사고를 당해부렀어요...★

 

 

 

 

쇼핑백은 보기만해도 설레는 것 우후후후훟

 

 

 

향수는 사진보다 시향후기가 진리 아니겠읍니까!!

 

일단 오렌지블라썸 노트구성부터 보십시다!!

 

 

탑노트: 귤꽃

하트노트: 화이트 라일락

베이스노트: 오리스우드

 

시향하자마자 느껴지는 첫 인상은 오렌지와

귤의 상큼쌉싸름함 그자체, 

조말론을 정말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가 내추럴

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특유의 향 때문인데

 

오렌지와 귤의 상큼함, 그리고 껍질의 쌉싸름함

까지 인위적인거 1도 안넣고 그대로 재현해낸

느낌!!!!!!!!!!!

 

 

전에 나왔던 유자코롱도 그렇고 어째 이렇게 생과일

껍질의 쌉싸름한 내추럴함까지 완벽하게 재현해

내는건지...ㅠㅠㅠㅠㅠㅠ

 

오렌지같기도 하고 귤같기도 하고 대체 이게 어느세상

상큼함이람 킁카킁카 하고 있다보면

 

따스하고 화사한 느낌의 화이트라일락 노트

등장하기 시작

 

라일락 꽃 향긋한거야 다들 아실거고, 저는 

이 노트 맡을때 그 느낌 들어서 되게 추억여행

하는 것 같아서 좋았거든요?

 


 

초여름쯤이 맞나, 등나무 꽃 심어져있는 학교

있잖아요 이렇게

 

 

여기서 기분좋게 나던 그 은은하면서 달콤한

라일락 향기가 많이 연상되거라고요

 

그 초여름특유의 기분좋은 계절분위기와 라일락

의 향긋함이 합쳐져서 굉장히 기분 좋은 느낌

이래야 하나. 그랬습니다.

 

향수의 매력은 사람마다 다른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는 거니까 ㅇㅅㅇ

 

하트노트도 날아가고나면 어느새 피부에 남는

베이스노트 향. 이전 노트들의 상큼함과 달콤함

은날아가고 조금 더 옅고 차분한 우디한 느낌이

피부에 착-

 

하지만 초여름까지는 그렇게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을정도라서 6월까지 조말론오렌지블라썸 엄청

자주 뿌리고 다니게 될 듯 !!!

 

 

그리고 이 향수 매력있는게

 

처음에는 과일의 상큼쌉쌀

중간에는 꽃의 달콤함과 포근함

마지막엔 나무의 차분함과 편안함

 

이런 이미지가 연상된다고 해야하나. 

 

'오렌지' 라는 테마를 가지고 열매, 꽃, 나무까지

다 보여준듯 한 느낌이었읍니다.

 

 

이거말고 사고싶은 조말론 향수 너무 많은데

오또카지... 돈 열심히 벌어야겠당 ★